IT/전자제품

에어팟 프로 라이트 출시 소식 프리뷰

DY_bandi 2020. 4. 20. 23:44

안녕하세요

IT & LIFE 반딧불입니다.

 

 

2019년 한해에만 6000만대 이상 에어팟 시리즈를 판매하며 시장에서 무선이어폰 시장의 54%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달성한 애플이 새로운 에어팟 프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합니다. 최근에는 에어팟 프로가 출시되고 더욱더 점유율 상승을 노리고 있는 애플.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보다도 웨어러블 기기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인데요. 어째서 스마트폰 시장이 아닌 웨어러블 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에 더 적극적인 걸까요?

 

출처 : photohistory.tistory.com/카운터포인트리서치

 

확연하게 수익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에어팟이 처음 시장에 등장했을 때는 100만대 수준의 시장이었지만 2021년대는 2억만대 2024년대에는 12억대로 성장할 것이라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 규모에 비해 애플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걷고있습니다. 심지어 이대로라면 2024년에는 20% 점유율이 예상된다고 할 정도니까요.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낮아지는 점유율을 이번에 아이폰SE를 통해 회복하려하는 것처럼 무선이어폰 시장에서도 에어팟 프로보다 보급형에 가까운 모델을 출시해 점유율을 높이려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 라이트라는 모델명에서 우리는 그렇다면 프로에 비해 어떤 기능을 뺴서 싸게 만들 것인지가 제일 궁금해지는데요.

 

 

에어팟 프로 라이트의 차별점은 착용 방식와 노이즈 캔슬링의 유무 그리고 생활 방수 지원이 될 예정입니다. 이름 그대로 라이트 답게 물론 에어팟 프로에 있는 기능, 무선 충전 케이스나 노이즈 캔슬링 같은 메인 기능들이 약화 또는 제거될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 라이트라는 네이밍답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 자체를 빼게 된다하더라도 좀 더 본질적인 이어폰의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처럼 재생시간(배터리)과 음질개선, 페어링 범위를 메인으로 해서 에어팟보다 좀 더 탄탄한 기본기를 탑재해서 출시되면서 가격대가 20만원 초반대로 출시된다면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많은 분들은 그렇다면 더 새로운 기능은 없는 것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 맞습니다. 이미 이어폰 시장에서 새로운 개념의 기술의 탑재해서 출시할만한 소스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이제는 재생시간, 페어링 범위, 방수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4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이어폰 퍼포먼스가 분류가 되고 가격대가 형성되겠죠.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의 볼륨이 커지면서 수많은 값싸고 좋은 제품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애플이 출시할 에어팟 프로 라이트는 어떤 포지션에서 소비자들을 유혹할지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에어팟 프로와 라이트 그리고 에어팟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하시겠어요?

새로운 출시 소식이 들려오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