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바가지 요금 피하는 방법은 알고 치과 가자 제발!!

충치가 생긴 것 같은데 치과 가는게 두렵습니다. 아파서가 아니라 바로 비용때문이죠. 치과만 가면 나도 몰랐던 문제들이 우후죽순 튀어나오면서 진료비, 치료비가 엄청 많이 나올 것 같은 불안감이 저만 드는 것은 아닐거에요. 충치치료비용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그래서 꼭 본 포스팅을 보시고 치과에서바가지안쓰는법 꼭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충치치료비용 때문에 치과에 안간지 10년은 된 것 같아요. 치과에서바가지안쓰는법도 알았겠다 이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우선 치과에서 필요이상의 치료를 피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인 우리가 충치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필요합니다. 간단하니까 짧게 충치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흔히들 충치라고 하면  위 사진처럼 검정색만 떠올리는데 충치가 처음부터 검정색은 아니에요. 

치아 탈회라고 해서 치아 표면의 일부가 부식이 되면서 먼저 흰색 얼룩이 나타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흰색 점이 먼저 관찰됩니다.

출처 : 예스치과의 치아사랑이야기

 이렇게 흰색에서 점점 갈색 그리고 검정색으로 변화해서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충치의 모습을 갖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흰색이나 갈색을 갖게되는 대부분을 초기충치라고 말하는데 초기충치를 과잉진료해서 모두 떼워야한다고 하는 치과가 있는겁니다. 물론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초기충치여도 대부분의 치과 의사선생님들게서 치료를 권장하기 때문에 바가지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칫솔질이 서투르기 때문에 초기충치 상태에서 꾸준히 진행될 확률이 성인보다 많기 때문이죠. 비용적으로도 12세미만 어린이들의 레진치료 보험 적용을 나라에서 해주기 때문에 어머님들은 부담없이 아이들 충치치료 하셔도 됩니다 :)

 

하지만 성인분들의 치아에서 초기충치가 발견된다면 크게 두가지 부류의 병원이 있겠죠.

(1) 충치가 있으니 오늘 치료받고 가세요~

(2) 여기 보시면 아직 흰색이어서 초기충치니까 이쪽 부분 칫솔질이나 치실 이용해서 관리만 좀 더 신경써주시고 6개월에 한번씩 내원하셔서 검진 받아주세요~

여러분들이 충치치료로 치과에서바가지안쓰는법은 2번과 같이 얘기해주는 병원을 가시는 겁니다. 초기충치는 관리만 잘해주면 십년, 이십년 이상씩 색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잘 기능을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렇다면 초기충치가 아닌 그 다음단계로 넘어가서 색이 갈색, 검정색이면 무조건 치료를해야하느냐하면 그것 또한 아닙니다. 색이 검정색을 띠더라도 치아의 표면만 검정색이고 구멍이 나지 않은 경우라면 이 역시 관리를 통해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치검진을 받으실 때 의사선생님이 충치 부분에서 검정색쪽을 누르시면서 치료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판단해주실거에요. 충치부분이 끈적하거나 구멍이 뚫려있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를 권장할겁니다. 구멍이 났으면 그 안으로 세균들이 들어가서 우리가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충치가 계속해서 진행이 되니까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만약에 치아가 아플정도로 충치가 진행이 되어서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어떨까요? 이미 충치가 나서 치아에 구멍이 뚫리고 충치가 많이 진행되어 신경까지 충치가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치과에서 권장하는 치료를 바가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받으시는걸 권장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지금 충치가 난 부분이 아픈 상태라면 구멍이 뚫려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최대한 빨리 치과 방문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세요. 

 

 사실 치과 치료비를 가장 잘 아낄수있는 방법은 1년에 한번이나 두번씩 날짜를 정해놓고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니까 충치가 생기기 전에, 생겼더라도 과잉치료를 피하고 내 치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경각심을 갖고 치아관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치과 예약하러 가보겠습니다 :) 여러분도 더이상 충치치료비용 때문에 마음졸이지마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충치치료비용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다뤄드릴게요~